2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설연휴 기간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 즐거운 설 명절에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정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명절기간이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 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설 당일(2월 10일)에도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고 합니다. 설 명절 당일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몸이 아플 때 이용할 수 있는 병원, 의원, 약국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설 연휴 문 여는 병원, 의원, 약국은 어디?
설 연후 기간 중 문 여는 병원, 의원,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검색하거나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으면 사용자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주변에 문 여는 병원, 의원,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며 진료시간,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합니다. 또한 야간지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를 경우에는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119가 올 때까지 가슴압박(강하고 빠르게)만 실시합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과도하게 얼음찜질을 하며 피부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소주, 된장, 화상 연고 등을 바르면 화상 부위가 더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벌이나 벌레에 쏘였을 때
빨갛게 부어오른 부위에 검은 점처럼 보이는 벌침을 먼저 찾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긁어내듯 벌침을 제거합니다. 집게나 손가락으로 벌침을 제거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상처 부위에 얼음팩을 대고 통증과 부기를 진정시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호흡곤란 등이 발생한 경우 즉시 필요한 응급조치(심폐소생술)를 시행하면서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음식물 등에 의해 기도가 막혔을 때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세게 하도록 하고 기침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하임리히법을 실시합니다.
환자가 성인일 경우에는 환자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리듯 압박합니다. 환자가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의 소아일 경우에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다 밑부분으로 등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합니다.
마무리
설 연휴 기간 다치거나 아프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우리 집 근처 명절 기간 문 연 병원, 약국 꼭 확인하고 이용하셔서 안전하고 건강한 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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