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일천하1 비운의 왕 인조의 등극, 조선의 끝없는 변란 인조는 선조의 다섯째 아들이자 광해군의 서조카, 인목대비의 서손자입니다. 1623년 3월 서인 세력과 함께 무력으로 난을 일으켜 조선 제16대 왕에 올랐으니 그때 그의 나이 29세였습니다. 인조는 등극 초기 광해군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고 조정과 사회를 안정시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넓히고자 했으나 시작이 순탄하지 못했던 만큼 안팎으로 여러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괄의 '삼일 천하'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몰아내고 집권한 서인들은 자신들이 일으킨 것과 같은 반란이 또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염려하는 동시에 와해되어 각자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역모설을 퍼뜨려서 반대파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미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계파 간의 갈등이 빚어낸 결과물이 바로 '이괄의 난' 입니다.. 2023. 4. 19. 이전 1 다음 반응형